5=(마을이 불타고 있다) 12=존 보우번: 큰 대가를 치뤘군. 함정은 제대로 작동했나? 15=사디나: 놀라신 거 같네요? 17=존 보우번: 이걸 이겨본 게 얼마만인지. 이게 얼마나 가지? 21=사디나: 이런 존재를 함정에 가둔 적은 없었지만, 아직까진 제대로 잡은거 같아요. 26=존 보우번: 우리가 이걸 어떻게 처리했으면 좋겠나? 28=사디나: 저는 마녀일 뿐이에요. 당신이 군인이구요. 32=자비스: 저게 피를 흘린다면, 죽일 수 있는거 아닙니까. 35=존 보우번: 한데, 그 혼령체를 어떻게 죽인다는 거지? 38=사디나: 혼령체와 연결되어 있는 동안 인간을 죽이면, 안에 있는 혼령체도 소멸하겠죠.. 43=사디나: 만약 그것이 도망치려 한다면, 45=자비스: 저게 우리 얘길 듣고 있습니다! 49=존 보우번: 너 정체가 뭐냐? 52=꼭두각시: 너희 종족들은 나를 "에테리얼"이라 부르더군. 56=존 보우번: 왜 우리 세계를 침략한 건가? 58=꼭두각시: 너희 세계? 먼저 존재한 건 우리였다. 한데 너희들의 타락한 신들에게 추방당했지. 65=네 종족이 길을 열어주었기에, 원래 우리가 가져야했던 것들을 되찾기 위해 돌아왔노라! 72=자비스: 헛소리는 충분히 들었다. 곧바로 매달아주마. 85=꼭두각시: 이 인간을 죽여봤자, 다른 걸 찾으면 된다. 89=난 이 녀석의 욕망과 감정을 맛봤지.. 92=네 종족은 나약해. 너희들은 이미 전쟁에서 졌다. 98=존 보우번: 시작해! 107=사디나: 대장님! 존 보우번: 줄을 끊어! 109=자비스: 예? 제정신입니까?! 후회할 겁니다. 112=사디나: 혼령체가 도망쳤어요! 114=존 보우번: 이젠 "평범한 인간"이야. 126=사디나: 대장님 말이 맞아요.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 거예요. 133=존 보우번: "에테리얼"이 한 말이 맞아. 우린 이미 전쟁에서 졌어. 137=우린 지금 레지스탕스니까. 써먹을 수 있는 생존자는 누구라도 대환영이지. 143=아마 이것도 조금은 영광스럽게 죽을 수 있겠지. 깨어나면 나한테 보내. 150=깨어나지 않으면, 다른 것들과 함께 땅 속에 묻도록 해...